


목차
1권 작품집

2권 비평

책 소개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은 구헌주작가의 지난 20년간의 작업을 아카이브하고 비평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부산의 골목, 부두, 항구, DMZ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제작된 작품을 모아, 도시 공간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전개된 거리예술의 흐름을 기록했다.
2005년부터 2025년까지의 주요 작업을 시기순이 아닌 주제·매체·메시지별로 재구성해, 장소성과 공동체, 사회적 메시지, 매체 실험, 그래피티 아카이브 등 다섯 가지 축으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작업이 어떻게 변화·확장되어 왔는지, 그리고 어떤 미학적·사회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7인의 평론가·기획자·큐레이터가 참여해 동시대미술 속 그래피티의 의미, 한국적 거리예술의 특징, 대표작 해석, 로컬 씬의 역사 등을 분석했다. 작품의 제작 배경과 설치 장소,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함께 다루며,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담았다.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은 구헌주 작가의 작업 활동 및 작품 아카이브를 넘어, 2000년대 이후 한국 거리예술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이자, 예술과 도시, 사회가 맞물리는 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집이다.
작가 구헌주 소개
구헌주(Kay2) 2005년부터 그래피티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스트릿 아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피티 문화와 스프레이라는 재료에 매료되어 작업을 시작했으며, 그래피티의 전형성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표현 방식을 탐구하며 자연스럽게 스트리트 아트로 영역을 확장했다. 유년 시절부터 좋아했던 록과 힙합 등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함께 정치·사회적 이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으며, 장소의 물리적 구조·지역적 특성·사회적 현안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장소특정적 작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Homepage: www.koohunjoo.kr/ Instagram@kay2kr\
Email: kay2ekays@gmail.com
비평 하이라이트
“구헌주는 형식과 장르에 압도되지 않는 작가다. 외국 문화가 유입될 때, 특히 그래피티처럼 그 문화가 마니악(maniac)한 것일 때 나름의 불문율이나 공동체성도 지나치게 강한 경향이 있는데 그 구속으로부터도 유연하게 반응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취하거나 버려가며 작품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관리해왔다. (중략) 구헌주는 독립예술이나 비주류예술이 그 자체로 근사한 것은 아니며 실력과 태도가 담보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작가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세계도 그래피티나 비주류적 정체성에만 국한되는 걸 원치 않는다. 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이니 모두가 발악하듯 과잉(hyper) 아니면 과소(hypo) 사이 어디쯤에서 떨고 있는데 그러는 사이 동시대 미술에서도 실제라는 감각과 현장성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매끈한 포르노나 스펙타클이 된 상품들이 채우고 있다. 그런 산만하고도 과잉의 열기 속에서 구헌주는 그냥 담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기복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동시대 미술의 덫들을 특유의 성실함과 정공법으로 우직하게 돌파해왔고 위반과 탈주의 작은 불법들로 시대의 거대한 부조리에 저항해왔으며 한국적 그래피티와 아날로그의 미학으로 도시와 거리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장현정,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 2권 본문 중에서)
"구헌주 작가가 사용하는 주 무기는, 그래피티 영역의 많은 재료 중에서도, 스프레이 페인트이다. 손가락의 감각과 힘만으로 재료의 분산적인 특징을 예민하게 활용하여 그리고-지우고-음영을 가미하는 미세한 표현을 통해 회화적 구상성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프레이 페인트의 색상 종류가 회화재료인 물감에 비해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명암 표현과 형태와 재질이 다른 캔버스로서 벽면들에 대한 물리적 현상과 질감, 색상, 표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스스로 독자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왔다. 그의 작업은 재료의 분산적 특징으로 인해 스펙터클하게 연출될 때 더욱 효과적이며, 실재적인 내러티브를 특유의 상상적 구성물 혹은 표정과 몸짓의 회화적 형체로 구성하는 동시에 건물 외벽의 물리적 특성조차도 표현의 일부로 편입하여 작품적 상황과 장소를 유기적으로 맥락화한다." (최윤정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 2권 본문 중에서)
필진 소개
장현정: 로커로 활동하다 사회학을 전공했고, 현재 ㈜호밀밭을 운영하며 작가·사회학자·문화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와 번역을 통해 예술, 사회, 노동, 정치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다뤄왔다.
최윤정: 독립 큐레이터로, 역사·생태·지역성에 기반한 전시를 기획한다. ‘지리산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의 책임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수상했다.
김종길: 미술평론가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장과 DMZ아트프로젝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근현대사와 생태미학에 주목하며 민중미술, 자연미술 등을 연구·저술하고 있다.
양초롱: 프랑스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 강의와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관장을 지냈다. 도시 예술과 공공공간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비평과 기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이자 『문화/과학』 편집인으로, 테크놀로지·사회·생태의 교차점에서 연구와 비평을 한다. 다수의 저서를 통해 비판적 문화이론을 전개했다.
이승욱: 다양한 예술제와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플랜비문화예술협동종합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수영성 문화마을’, ‘깡깡이 예술마을’ 등 지역 문화 사업을 총괄했다.
류성효: 독립문화기획자, 부산의 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와 독립문화공간 아지트 예술감독을 맡았다. 전국에서 전시, 공연, 축제, 리서치 등을 진행 중이다.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그라피티 아트’ 전시를 기획하며 『그라피티와 공공의 적』 저자이며 공공예술과 대중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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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작품집

2권 비평

책 소개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은 구헌주작가의 지난 20년간의 작업을 아카이브하고 비평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부산의 골목, 부두, 항구, DMZ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제작된 작품을 모아, 도시 공간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전개된 거리예술의 흐름을 기록했다.
2005년부터 2025년까지의 주요 작업을 시기순이 아닌 주제·매체·메시지별로 재구성해, 장소성과 공동체, 사회적 메시지, 매체 실험, 그래피티 아카이브 등 다섯 가지 축으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작업이 어떻게 변화·확장되어 왔는지, 그리고 어떤 미학적·사회적 의미를 지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7인의 평론가·기획자·큐레이터가 참여해 동시대미술 속 그래피티의 의미, 한국적 거리예술의 특징, 대표작 해석, 로컬 씬의 역사 등을 분석했다. 작품의 제작 배경과 설치 장소,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함께 다루며,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담았다.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은 구헌주 작가의 작업 활동 및 작품 아카이브를 넘어, 2000년대 이후 한국 거리예술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이자, 예술과 도시, 사회가 맞물리는 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집이다.
작가 구헌주 소개
구헌주(Kay2) 2005년부터 그래피티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스트릿 아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피티 문화와 스프레이라는 재료에 매료되어 작업을 시작했으며, 그래피티의 전형성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표현 방식을 탐구하며 자연스럽게 스트리트 아트로 영역을 확장했다. 유년 시절부터 좋아했던 록과 힙합 등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함께 정치·사회적 이슈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으며, 장소의 물리적 구조·지역적 특성·사회적 현안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장소특정적 작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Homepage: www.koohunjoo.kr/ Instagram@kay2kr\
Email: kay2ekays@gmail.com
비평 하이라이트
“구헌주는 형식과 장르에 압도되지 않는 작가다. 외국 문화가 유입될 때, 특히 그래피티처럼 그 문화가 마니악(maniac)한 것일 때 나름의 불문율이나 공동체성도 지나치게 강한 경향이 있는데 그 구속으로부터도 유연하게 반응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취하거나 버려가며 작품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관리해왔다. (중략) 구헌주는 독립예술이나 비주류예술이 그 자체로 근사한 것은 아니며 실력과 태도가 담보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작가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세계도 그래피티나 비주류적 정체성에만 국한되는 걸 원치 않는다. 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이니 모두가 발악하듯 과잉(hyper) 아니면 과소(hypo) 사이 어디쯤에서 떨고 있는데 그러는 사이 동시대 미술에서도 실제라는 감각과 현장성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매끈한 포르노나 스펙타클이 된 상품들이 채우고 있다. 그런 산만하고도 과잉의 열기 속에서 구헌주는 그냥 담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기복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동시대 미술의 덫들을 특유의 성실함과 정공법으로 우직하게 돌파해왔고 위반과 탈주의 작은 불법들로 시대의 거대한 부조리에 저항해왔으며 한국적 그래피티와 아날로그의 미학으로 도시와 거리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장현정,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 2권 본문 중에서)
"구헌주 작가가 사용하는 주 무기는, 그래피티 영역의 많은 재료 중에서도, 스프레이 페인트이다. 손가락의 감각과 힘만으로 재료의 분산적인 특징을 예민하게 활용하여 그리고-지우고-음영을 가미하는 미세한 표현을 통해 회화적 구상성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프레이 페인트의 색상 종류가 회화재료인 물감에 비해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명암 표현과 형태와 재질이 다른 캔버스로서 벽면들에 대한 물리적 현상과 질감, 색상, 표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스스로 독자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왔다. 그의 작업은 재료의 분산적 특징으로 인해 스펙터클하게 연출될 때 더욱 효과적이며, 실재적인 내러티브를 특유의 상상적 구성물 혹은 표정과 몸짓의 회화적 형체로 구성하는 동시에 건물 외벽의 물리적 특성조차도 표현의 일부로 편입하여 작품적 상황과 장소를 유기적으로 맥락화한다." (최윤정 스트릿 아티스트 구헌주 한국 거리예술의 사(史)적인 순간 2권 본문 중에서)
필진 소개
장현정: 로커로 활동하다 사회학을 전공했고, 현재 ㈜호밀밭을 운영하며 작가·사회학자·문화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와 번역을 통해 예술, 사회, 노동, 정치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다뤄왔다.
최윤정: 독립 큐레이터로, 역사·생태·지역성에 기반한 전시를 기획한다. ‘지리산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의 책임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수상했다.
김종길: 미술평론가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장과 DMZ아트프로젝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근현대사와 생태미학에 주목하며 민중미술, 자연미술 등을 연구·저술하고 있다.
양초롱: 프랑스에서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 강의와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관장을 지냈다. 도시 예술과 공공공간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비평과 기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이자 『문화/과학』 편집인으로, 테크놀로지·사회·생태의 교차점에서 연구와 비평을 한다. 다수의 저서를 통해 비판적 문화이론을 전개했다.
이승욱: 다양한 예술제와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플랜비문화예술협동종합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수영성 문화마을’, ‘깡깡이 예술마을’ 등 지역 문화 사업을 총괄했다.
류성효: 독립문화기획자, 부산의 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와 독립문화공간 아지트 예술감독을 맡았다. 전국에서 전시, 공연, 축제, 리서치 등을 진행 중이다.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그라피티 아트’ 전시를 기획하며 『그라피티와 공공의 적』 저자이며 공공예술과 대중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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