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

책 표지


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

즐거움을 향해 날아오르다


저자페데리코 핀첼스타인 저
번역
장현정 
출간일2023년 06월 26일
가격15,800
크기129 * 182 * 19 mm / 391 g
페이지236
ISBN9791168261051

도서 소개

민주주의는 ‘진실’을 통해 권력을 만들지만,
파시스트는 ‘권력’을 통해 진실을 만든다

진실에 대한 혐오는 전통적으로 민주주의의 약한 고리였다. 어떤 발전적인 토론도, 합의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탈진실, 가짜뉴스, 부족주의 등 어떤 단어로 표현하든 이런 현상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며 결국은 파시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유럽과 미국, 중남미의 역사를 아우르며 외국인과 소수자 혐오를 주도하는 포퓰리스트들을 한낱 미치광이로 치부하는 것만으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명을 연장해주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나아가, 많은 전문가가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는 이 거짓말의 연쇄 고리와 알고리즘을 통제하지 못하면 거의 모든 나라에서 내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동종교배의 허위정보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은 자신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차 없이 차별하고 혐오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그래도 되는 게 아니라, 그래야만 한다는 방패 논리가 이미 그 가짜뉴스 안에 내재해 있다. 마비와 중독을 통해 사회갈등을 부채질하고 그런 소모적인 논쟁을 통해 더 많은 이윤을 추구하려는 지금의 환경에 대해 훨씬 진지한 토론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파시즘의 그림자가 다시 어른거리는 이 위험하고도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 이 책은 현대 정치가 남용하는 신화의 위험성에 대해 역사적 분석을 통해 경고한다.
파시스트와 포퓰리스트는 언제나 주장한다.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고, 선거를 믿지 말라고, 가짜 민주주의를 믿지 말라고. 그들이 말하는 진짜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가장 잘 아는 오직 한 사람, 즉 지도자를 통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체제다. 다시 말해, 독재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그들은 주장한다. “파시즘이야말로 진짜 민주주의다. 진실이란, 힘의 결과다!”

ㆍ 반(反)지성주의와 가짜뉴스의 시대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

파시스트들에게 신화는 그 자체로 현실이거나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었다. 지도자, 국가, 권력, 폭력에 대한 파시스트의 개념은 신화적 이미지와 역사를 초월하는 환상으로 가득 차 있다. 파시스트들에게는 그들만의 진실, 그들만의 합리성이 있었다. 거기에 맞지 않는 건 모두 거짓이고 반지성주의였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면서도 스스로 거짓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만의 진실이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거짓이고 오히려 반지성주의와 가짜뉴스라며 분위기를 조장한다.
파시스트의 핵심은 가변적일 수밖에 없는 과학적 사실을 유약하고 바보 같은 것이라고 무시하는 데 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확고하고도 불변의, 강력하고도 힘 있는 진리가 있다고 말한다. 독재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구성된 허구의, 신화적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파시즘은 과학보다는 주술과 긴밀히 연결된다. 그들에게 역사는 얼마든지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실과 진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따라서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는 자가 진리를 소유한 자가 된다. 요약하면 힘이 곧 진리라는 게 파시스트들의 생각이다.
파시즘은 역사 속 문제일 뿐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숙제이다. 차별과 혐오, 억압과 폭력의 시대를 넘어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바라는 이들에게 이는 매일매일의 일상 속 문제이며 오늘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운동과도 직결된다. 즉 파시즘은 비단 제도정치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목격되는 작은 파시스트들의 거리낌 없는 호도와 위선은 다시 진실을 가리는 파시즘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할 때임을 알려준다. 저자는 그래서 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를 통해 더욱 냉정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직시해야 함을 강조한다.

“극우 포퓰리스트들을 그저 미친놈 취급하고
사기꾼으로 정형화하는 것보다는
체계적인 정치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민주적 삶의 현재와 미래에 더 중요하다.
...
나아가 우리는 권위주의적 포퓰리스트에 대한 비판이
왜 단순한 형용사의 사용이나 욕설 정도로 그치고 마는지
그 이유를 자문해봐야 한다.”

- 본문에서


목차

  • 들어가며
    1. 파시스트의 거짓말들
    2. 파시즘 역사에서 진실과 신화
    3. 파시즘의 화신
    4. 그들은 진실의 적인가?
    5. 진실과 힘
    6. 계시록
    7. 파시스트의 무의식
    8. 정신분석에 대항하는 파시즘
    9. 민주주의와 독재
    10. 파괴의 힘
    에필로그
    포퓰리스트들의 역사에 대한 전쟁
    감사의 말
    미주


추천사 

  • 제이슨 스탠리 (Jason Stanley, 예일대 교수)

    “파시즘이 진실과 맺어온 복잡하고도 열받게 하는 역사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 사샤 폴라코우 수란스키 (Sasha Polakow-Suransky, 저널리스트/작가)

    “전 세계 전문가들이 역사나 의미에 대한 고려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파시스트’라는 말을 무심코 사용하는 이 시대에, 이 책은 극우 포퓰리스트에 대한 논쟁에 명확하고도 정확한 시각을 제시한다. 유럽에서 미국, 라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핀첼스타인은 현대의 외국인 혐오 포퓰리스트들을 그저 미친 사기꾼 정도로 치부하는 것은 그들을 약화시키거나 패배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들이 진실과의 전쟁을 통해 계속 승리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루스 벤 기앳 (Ruth Ben-Ghiat, 뉴욕대 교수)

    “트럼프나 보우소나루 같은 정치인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가짜뉴스’라며 비난한다. 그런 우리 시대에, 이 책은 핵심을 건드린다. 무솔리니 이후로 진실은 지도자가 그것을 필요할 때만 진실이었다.”

  • 이스한 타루어 (Ishaan Tharoor, 워싱턴 포스트)

    “핀첼스타인은 현대 정치를 관통하는 어두운 실타래에 대한 중요한 개요를 제공한다. 이 책은 파시즘의 지적 역사를 빼어나게 서술했을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와 ‘대안적 진실’의 시대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증오에 대해 일깨우는 다급한 일갈이다.”

  • 벤자민 C. 브라우어 (Benjamin C. Brower,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 교수)

    “이 훌륭하고 시의적절한 책은 제목이 약속한 바를 정확히 수행한다. 핀첼스타인은 파시즘, 포퓰리즘, 권위주의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학문적 기록을 바탕으로 정치적 거짓말의 현대사를 제공한다. 그는 거짓말에 대한 역설적 이해에 대해 구체적인 역사적 해답을 제시하며, 가장 당혹스러운 문제 중 하나인 파시스트들이 왜 거짓말이 진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 발레리아 갈리미 (Valeria Galimi, 피렌체 대학교 교수)

    “이 간결한 책에서 저자는 정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논쟁의 중심에 있는 ‘가짜 뉴스’와 함께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인 정치에서의 거짓말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제공한다. 핀첼슈타인은 이탈리아, 유럽, 라틴아메리카를 관통하는 파시즘 이데올로기의 독창적인 역사와 그 확산의 맥락을 보여준다.”

  • 타임스 문학 리뷰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파시즘과 포퓰리즘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인 페데리코 핀첼슈타인의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 런던 정경대 리뷰

    “파시즘이 어떻게 거짓말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정치적 목적에 부합하는 독특하고도 비합리적인 ‘진실’의 구조로 통합되는지에 대한 명쾌한 고찰이다. 핀첼슈타인의 핵심 주장은 현대 정치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매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 로스앤젤레스 서평

    “핀첼슈타인은 단순히 신화를 동원하는 지도자의 행동에 주목할 게 아니라, 신화적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저자 소개

페데리코 핀첼스타인

Federico Finchelstein
페데리코 핀첼스타인은 뉴욕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과 유진 랭 칼리지(Eugene Lang College)의 역사학 교수이다. 〈파시즘에서 포퓰리즘으로의 역사〉, 〈대서양을 횡단한 파시즘〉, 〈더러운 전쟁의 이데올로기적 기원〉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고, 가장 최근에는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이트,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작가 보르헤스, 그리고 나치 이데올로기가 된 법학자 슈미트를 소재로 〈파시스트 신화〉를 펴내며 파시즘 및 포퓰리즘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책들은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됐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CNN, Foreign Policy, Clarín, Corriere della Sera, Nexos, Folha de S.Paulo 등 미국과 유럽,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미디어의 필진으로 활동하며 ‘가짜 뉴스’와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득세하고 있는 오늘날 세계의 현실에 대해 꾸준히 중요한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번역가 소개 

장현정 

부산대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후 인문과 예술을 중심으로 글쓰기와 강의, 문화기획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호밀밭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의 과잉억압과 그에 대한 저항 및 탈주의 문화적 실천을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로 삼았고 지금도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사회학을 대중적으로 풀어 소개한 〈록킹 소사이어티〉를 비롯해 〈소년의 철학〉, 〈무기력 대폭발〉, 〈삶으로 예술하기〉, 〈아기나무와 바람〉, 〈이수현, 1월의 햇살〉 등이 있고 〈주4일 노동이 답이다〉(공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 책 속으로

이 책은 파시스트들이 진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또 무엇이 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적 토대를 마련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런 역사는 오슬로에서 피츠버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파웨이에 이르기까지 파시스트 테러리스트들이 끔찍한 폭력을 통해 자신들의 거짓말을 현실로 바꿀 때마다 오늘날까지 여전히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10p

파시즘과 달리 포퓰리즘은 1945년 이후 파시즘의 유산을 다른 민주적 절차와 결합하기 위해 재구성한 것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권위주의적 이해라고 할 수 있다. 파시즘의 패배 이후 포퓰리즘은 민주적 시대에 맞게 파시즘을 변형하여 ‘포스트 파시즘’의 한 형태로 등장했다. 쉽게 말해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에 맞게 개조한 파시즘이다. -14p

파시즘은 지도자를 민중과 국가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존재라고 생각하는 신성하고 메시아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형태의 리더십을 옹호했다. 그들은 국민주권이 독재자에게 전적으로 위임된 것으로 간주했다. 독재자는 국민공동체의 이름으로 행동했고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국민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겨졌다. -40p

1945년에 아도르노가 설명한 것처럼 파시즘은 극단적인 고문, 박해, 학살로까지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파시스트들 외에는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파시스트의 거짓말과 파괴의 약속이 정말로 효과를 발휘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도르노는 이렇게 썼다. “파시스트들의 행동은 너무나 믿기 어려운 것이었기에, 사람들은 소중한 평화를 위해 믿고 싶지 않은 것은 믿지 않으면서 동시에 쉽게 굴복하게 되었다.” -67p

가변적인 과학적 진리 개념과는 반대로, 포르니는 “파시즘은 증명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신화적 운동이며, 파시즘이야말로 과학적이다. 믿음직한 진실은 증명된 진실을 압도한다.”라고 주장했다. -92p

이들에게 민주주의는 “환상”이었다. 민주주의는 국가와 국민에 거짓말을 강요했다. 프랑스 파시스트의 지도자 장 르노에게 민주적 의회는 대표자들이 “진짜 국가”와 멀어지는 곳이자, “진실에 대한 감각”을 잃게 되는 곳이었다. -145p

아도르노는 독자들에게 히틀러의 연설이 “성의 없는 것”이지만 교양 있는 사람들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가짜라며 무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경고했다. -157p

페론은 “국민은 지도자가 탄생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는 법적 명령이나 선거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자주 말했다. -170p

따라서 역사를 다시 쓰는 것은 포퓰리즘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나치 과거사뿐만 아니라 자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적 폭력을 옹호하고 대통령 권한을 확대하려는 보우소나루의 욕망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브라질의 독재적 과거를 미화하려는 그의 움직임은 포퓰리스트들이 역사에 대해 더 큰 거짓말을 하려는 조짐으로써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2019년에 보우소나루는 브라질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군사 독재를 초래한 1964년의 쿠데타를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싶었다. 게다가 그는 이 쿠데타가 브라질에 민주주의를 확립했다고 거짓으로 주장했고, 심지어 실제로는 독재가 아니었다고까지 주장했다. -173p

지도자의 “진실”에 대한 애착은 윤리와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굳건해 보이고, 그의 가장 공격적이고 명백한 불법 행위를 정당화했다. 트럼프와 그의 파시스트 전임자들처럼 보우소나루도 내전을 정치적 이상으로 여겼다. 정치를 신성한 진실과 사악한 적의 거짓말 사이에서 일어나는 타협 없는 유사 종교적 전쟁의 장으로 보는 이러한 생각은 왜 지도자의 선거 패배보다 정치적 폭력이 더 나은지 알게 해준다. -177p

이러한 지도자를 미쳤다고 비난하는 것 또한 새로운 일은 아니다. 포퓰리스트와 파시스트 지도자들은 종종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기보다는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고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비정상적인 정치 형태에 직면한 야당의 혼란, 즉 역사적으로 권위주의와 그 편협한 결과에 대해 무력함으로 이어진 혼란을 반영한다. -178p

비이성적인 지도자들을 미치광이나 사기꾼, 혹은 그 둘 모두로 표현하면 정치적 점수는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그와 그 추종자들의 신화적 이데올로기보다 허언증 지도자의 광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그들의 리더십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가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180p

그의 정신 상태를 평가하거나 그를 그저 사기꾼으로 정형화하는 것보다는 체계적인 정치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민주적 삶의 현재와 미래에 더 중요하다. 그는 미친 사기꾼이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지도자의 신성한 무오류성에서 비롯된 진리라는 대안적 개념을 제시하는 정치적 전통에 속해 있기에 거짓말하는 것이다. ... 나아가 우리는 권위주의적 포퓰리스트에 대한 비판이 왜 단순한 형용사의 사용이나 욕설 정도로 그치고 마는지 그 이유를 자문해봐야 한다. -181p

보우소나루, 트럼프, 오르반과 같은 지도자의 부상이 21세기 파시즘으로 이어질까?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 그런 정치적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은 바라건대 희박하지만, 이 정치인들이 점점 더 극단적인 신화적 거짓말들을 우려스럽게 끌어들이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경고이며, 우리가 투표와 시위뿐만 아니라 역사를 제대로 지킴으로써 증가하는 반자유주의와 새로운 파시즘적 충동에 저항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1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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